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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園田居 1 귀원전거 전원에 돌아와서 (도연명 365~427)

歸園田居 1 귀원전거 전원에 돌아와서 陶淵明 도연명 365~427 少無適俗韻 소무적속운 어려서부터 세속과 맞지 않고 性本愛丘山 성본애구산 타고나길 자연을 좋아했으나 誤落塵網中 오락진망중 어쩌다 세속의 그물에 떨어져 一去三十年 일거삼십년 어느덧 삼십 년이 흘러 버렸네 羈鳥戀舊林 기조연구..

有會而作 유회이작 깨달음이 있어서 짓다(도연명 365~427)

有會而作 유회이작 깨달음이 있어서 짓다 陶淵明 도연명 365~427 弱年逢家乏 약년봉가핍 어린 나이에 집안의 어려움 당해 老至更長飢 노지경장기 늙음이 닥쳐 오니 더욱 오래 굶주린다 菽麥實所羨 숙맥실소선 팥과 보리는 실로 내가 바라는 것 孰敢慕甘肥 숙감모감비 누가 감히 맛있고 살진 것 생각이..

贈殷亮 증은량 은량에게 부치는 노래(대숙륜 732~789 )

贈殷亮 증은량 은량에게 부치는 노래 戴叔倫 대숙륜 732~789 日日河邊見水流 일일하변견수류 한종일 나는 강기슭에 앉아 물을 바라보노라 傷春未已復悲秋 상춘미이복비추 서러운 봄 채 가시우기 전에 애달다 가을이 또 찾아오누나 山中舊宅無人住 산중구택무인주 황량한 고향은 찾을 길도 없는데, 옛..

客夜與故人遇 객야여고인우 옛친구들과 만난 (대숙륜 732~789)

客夜與故人遇 객야여고인우 옛친구들과 만난 타향의 밤 戴叔倫 대숙륜 732~789 天秋月又滿 천추월우만 가을 하늘, 달은 만월인데 城闕夜千重 성궐야천중 城闕의 밤은 깊어간다 還作湘江會 환작상강회 湘江에서 다시 모였으니 飜疑夢裡逢 번의몽리봉 설마 꿈은 아닌지 風枝驚暗鵲 풍지경암작 가지에 바..

春江獨釣 춘강독조 봄 강에 홀로 낚시대 드리우니(대숙륜 732~789)

春江獨釣 춘강독조 봄 강에 홀로 낚시대 드리우니 戴叔倫 (唐) 대숙륜 732~789 獨釣春江上 독조춘강상 홀로 봄 강에 낚시대 드리우니 春江引趣長 춘강인취장 봄 강의 흥취가 마냥 길구나 斷煙樓草碧 단연루초벽 안개 서려있는 누각, 풀은 푸르고 流水帶花香 류수대화향 꽃잎 떠가는 강물 향기롭다 心事..

寒江獨釣圖 한강독조도 추운 강에서 홀로 낚시하며(당숙)

寒江獨釣圖 한강독조도 추운 강에서 홀로 낚시하며 唐肅(元) 당숙 非爲投竿僞好奇 비위투간위호기 고기를 잡자는 게 아니고 호기심 때문인데 江寒凍折釣翁髭 강한동절조옹자 강 바람 추위에 수염이 꽁꽁 얼어 붙었네 綠知雪壓篷牕曉 록지설압봉창효 봉창에 쌓인 눈으로 날이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