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벽당시집 ▒ 16

임벽당의 남편 유여주(兪汝舟)는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나자 한산(韓山)에 임벽당(林碧堂)을 짓고 독서와 서예 일생을 마쳤다. 명필이었다.

유여주(兪汝舟) 성명(姓名) 유여주(兪汝舟) 본관(本貫) 기계(杞溪) 시대(時代) 1476(성종 7)~1538(중종33) 자(字) 사성(帥聖) 호(號) 임벽당(林碧堂) 이력(履歷) 유여주(兪汝舟) 1480(성종11)~? 조선의 서예가. 자는 사성(帥聖), 호는 임벽당(林碧堂), 기창(起昌)의 아들, 1519년(중종14) 현량과(賢良科)에 추천 받았으..

임벽당,신사임당,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조 중기의 3대 여류시인

■ 출생지 ○ 서천 한산 출생 ■ 주요 약력 ○ 1492년(성종 23년)~1549년(명종4년) ○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별좌(別座) 김수천(金壽千)의 딸 ○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조 중기의 3대 여류시인 ■ 인물 탐구 ○ 조부 김축으로부터 시,문,서(詩,文,書)를 익혔고 이후에는 수예(繡藝)에도 탁월한 ..

동방(東方)에 한산(韓山)이 있음은 이씨(李氏) 부자(父子)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알게 하였고-점필재집 문집 -

점필재집 문집 제2권 명(銘) 조선의 고 의정부 좌찬성 이공의 묘지명[朝鮮故議政府左贊成李公墓誌銘] 공의 휘는 파(坡)이고 자는 평중(平仲)인데 한산인(韓山人)으로,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호임) 문효공(文孝公)의 사세손(四世孫)이다. 문효공은 그 사자(嗣子)인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호임) 문정공(..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 중기 3대 여성시인으로 한산이 낳은 임벽당(林碧堂) 김씨는 누구인가?

임벽당 김씨 ■ 출생지 ○ 서천 한산 출생 ■ 주요 약력 ○ 1492년(성종 23년)~1549년(명종4년) ○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별좌(別座) 김수천(金壽千)의 딸 ○ 신사임당, 허난설헌과 더불어 조선조 중기의 3대 여류시인 ■ 인물 탐구 ○ 조부 김축으로부터 시,문,서(詩,文,書)를 익혔고 이후에는 수예(繡藝)에..

가지는 가는 허리요 잎은 눈썹을 생각하는 듯 - 임벽당(林碧堂) -

가지는 가는 허리요 잎은 눈썹을 생각하는 듯 - 임벽당(林碧堂) - 條적纖腰葉적眉 息風愁雨盡低垂 黃芩穗短人爭挽 更被東風折一枝 가지는 가는 허리요 잎은 눈썹을 생각하는 듯 비바람 두려워서 모두 낮게 드리웠다 황금 빛 고운 가지 사람들은 다투어 당기고 다시 봄바람에 한가지 꺾였도다

이별을 한탄하며 헤어진지 3년이다 - 임벽당(林碧堂) -

이별을 한탄하며 헤어진지 3년이다 - 임벽당(林碧堂) - 恨別逾三歲 衣구獨御冬 秋風吹短비 寒鏡入衰容 旅夢風塵祭 離愁關塞重 徘徊思遠近 流한滿房 이별을 한탄하며 헤어진지 3년이다 갓옷 입고 홀로 앉아 추위를 막았네 가을바람이 단비에 부니 찬 겨울에 쇠약한 얼굴 비치네 풍진 속에 고향 생각 절..

수풀에 의지한 집에 티끌 하나 없으니 - 임벽당(林碧堂)-

수풀에 의지한 집에 티끌 하나 없으니 - 임벽당(林碧堂)- 依林一堂絶纖塵 只合幽人養性眞 閑枕憩來春睡足 無爲恰似太初民 수풀에 의지한 집에 티끌 하나 없으니 다만 은자(隱者)가 천성을 기르기에 알맞구나 한가히 베개 베고 쉼에 봄잠이 만족하니 하는 일 없음이 마치 태초(太初)의 백성 같도다

작은 골의 조용하고 깊숙한 이 한 구역은 - 임벽당(林碧堂)-

작은 골의 조용하고 깊숙한 이 한 구역은 - 임벽당(林碧堂)- 小洞幽深別一區 膏▒泉石可忘憂 人間非是渾無累 花發知春葉洛秋 작은 골의 조용하고 깊숙한 이 한 구역은 벼슬을 버리고 산수를 즐기며 근심을 잊을 만 하다 인간의 시비(是非)와는 전혀 무관하니 꽃이 피면 봄을 알고 잎이 지면 가을인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