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나게 하는 약' 나왔다…임플란트 시대 끝내나2024. 5. 3. 20:49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당장은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한 약이지만, 향후 치아를 잃은 일반 성인을 위한 약도 개발할 계획이다.3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타노병원과 제약 스타트업 ‘트레젬 바이오파마’는 ‘선천성 무치증’ 환자의 치아를 자라하게 하는 약을 최근 개발했다.선천성 무치증이란 태어날 때부터 일부 치아가 나지 않는 병이다. 성인이 됐을 때 사랑니를 제외한 치아 28개 중 6개 이상 적을 경우 유전에 의한 무치증일 가능성이 있다. 그간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으며, 어른이 돼 의치나 임플란트를 넣을 수밖에 없었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