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보다 맛이…" 한국 막걸리 맛본 스페인 친구 반응 입력 2023. 4. 13. 18:37수정 2023. 4. 14. 02:54 댓글 22 문정훈의 푸드로드 스페인 발렌시아·한국 米식투어 "나는 쌀에 米쳤다" 발렌시아로 간 남자 작년 9월의 일이다. 스페인 지중해의 관문 항구도시 발렌시아는 아직 여름의 한가운데처럼 뜨거웠다. 스페인 사람들이 느끼는 발렌시아의 이미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부산에 대한 느낌과 비슷하다. 발렌시아는 지중해 건너편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것들이 이베리아반도로 유입되는 주요 경로였다. 그중 하나가 아시아의 벼농사와 쌀 요리 문화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쌀’이었다. 오로지 스페인의 쌀 문화를 엿보기 위해 쌀을 연구하는 학자, 유통하는 사업가 등과 발렌시아로 향했다. 발렌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