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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첫 취항 ‘만석’…탑승률 99%

천하한량 2017. 4. 29. 15:38

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첫 취항 ‘만석’…탑승률 99%




대한항공의 유럽 전략 신규노선 바르셀로나 취항이 28일 순조롭게 시작됐다. 예약률 100%에 실제 탑승률은 99.2%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 인천~바르셀로나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주한 스페인 대사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 노선(KE915)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 10분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916)은 밤 10시 10분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바로셀로나 노선에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보잉 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날 첫 항공편은 사전 예약률 100%를 기록했다. 2명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탑승해 사실상 만석으로 운항하면서 신규 취항하는 바르셀로나 노선의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

대한항공은 바르셀로나 주 3회 신규 취항으로 기존 마드리드 주 3회(화·목·토) 운항에 이어 스페인 노선을 총 주 6회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해외 도시도 총 120개로 늘어났다.

한편 대한항공은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과 더불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에도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KE023)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복편(KE024)을 주 7회 매일 운항해왔다.

대한항공은 기존 주 7회 매일 운항과 더불어 이날부터 5월까지 주 5회를 더해 주 12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어 6~8월은 주 6회를 증편해 주 13회를, 9~10월에는 주 7회 증편해 주 14회를 운항한다.

증편 노선은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KE025)해 샌프란시스코에 다음날 오후 2시30분쯤 도착한다. 복편(KE026)은 샌프란시스코에서 0시 50분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5시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