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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郭主簿 1 화곽주박 곽주부에 화답하여 (도연명 365~427 )

和郭主簿 1 화곽주박 곽주부에 화답하여 陶淵明 도연명 365~427 靄靄堂前林 애애당전림 집 앞, 숲이 무성하여 中夏貯淸陰 중하저청음 한여름,시원한 그늘이 가득하다 凱風因時來 개풍인시래 부드러운 바람 때맞추어 불어오고 回飇開我襟 회표개아금 회오리 바람 내 옷깃을 푼다 息交遊閒業 식교서개와 ..

於西田穫早稻 어서전확조도 서쪽 밭에서 올벼를 거두고(도연명 365~427

於西田穫早稻 어서전확조도 서쪽 밭에서 올벼를 거두고 陶淵明 도연명 365~427 人生歸有道 인생귀유도 인생에는 돌아갈 도리가 있으니 衣食固其端 의식고기단 먹고 입는 것은 그 시초가 되네 孰是都不營 숙시도불영 누가 전혀 일하지 않고 而以求自安 이이구자안 스스로 편안함을 구하리오 開春理常業..

於王撫軍座送客 어왕무군좌송객 王撫軍장군의 좌석에서 客을 전송하며(도연

於王撫軍座送客 어왕무군좌송객 王撫軍장군의 좌석에서 客을 전송하며 陶淵明 도연명 365~427 冬日淒且厲 동일처차려 겨울 날 처량하고 또 매운데 百卉具已腓 백훼구이비 온갖 풀 이미 다 이즈러졌다 爰以履霜節 원이이상절 이 서리 밝는 계절에 登高餞將歸 등고전장귀 높은 곳에 ..

和劉柴桑詩 화유시상시 劉柴桑의 詩에 화답시(도연명 365~427 )

和劉柴桑詩 화유시상시 劉柴桑의 詩에 화답시 陶淵明 도연명 365~427 山澤久見招 산택구견초 산과 물로 오랫동안 부름을 받았으니  胡事乃躊躇 호사내주저 무슨 일로 주저할 것인가  直為親舊故 직위친구고 단지 친구들 때문으로서  未忍言索居 미인언색거 살곳 찾아 가겠다 말을 차마 못했..

酬劉柴桑 수유시상 劉柴桑의 증시에 응수하며(도연명 365~427 )

酬劉柴桑 수유시상 劉柴桑의 증시에 응수하며 陶淵明 도연명 365~427 窮居寡人用 궁거과인용 궁벽한 거처엔 사람의 왕래 적어  時忘四運周 시망사운주 가끔 사계절 도는 일 잊고는 한다  櫚庭多落葉 려정다락엽 문간과 뜰에 낙엽 많이 떨어져  慨然知已秋 개연지이추 슬퍼하니 이미 가을임을 알게 ..

己酉歲九月九日詩 己酉歲 9月9日 짓다(도연명 365~427 )

己酉歲九月九日詩 己酉歲 9月9日 짓다 陶淵明 도연명 365~427 靡靡秋已夕 미미추이석 모르는 사이에 가을 이미 저물고   淒淒風露交 처처풍로교 처량하게 바람과 이슬 번갈아 닥쳐온다  蔓草不復榮 만초불부영 덩굴 풀 더 뻗어나지 않고  園木空自凋 원목공자조 전원과 수풀 부질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