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행복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하한량 2006. 12. 28. 02:57

 


이제
원망스러운 아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눈을 뜨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
없었으면 합니다.

 

해 맑은 아이들처럼  
항상 웃음지으며
행복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대에 손끝을 통해
따스함을 느낌니다

 

그대에 표정은 없지만
넉넉한 마음을 통해
나눔에 줄거움을 배웁니다.

 

나에  작은 사랑이
그대의 삶에
손 난로가 될수만있다며..

그대를
오래토록 아주 오래토록
사랑하고픈 마음입니다.

 

사랑한만큼
그리움으로
아픈날도 있겠지만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리움에 대상이 된다는것은
행복한 일이란것을 알았습니다.

 

불혹에 나이임에도
젊은날에
못다이룬 사랑을 그리며

바다같이 깊은 그리움을
가슴 언저리에
지병처럼 안고

절뚝거리는 모습으로나마
살아갈수 있다는 것 또한
행복이 아니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