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견디게
그리운 사람 있습니다
그 사람 생각이 나
눈물이 나면
무작정 거닐다
그에 발자욱이 남아있을
근처 어디쯤에서
하염없이 맴돌다가
되돌아오며
마음에 새기는
그리운 사람 내게 있습니다
기대고픈 맘
절실하건만
속내를 숨기며
겉도는 말들의
안타까움속에
이제는 아니어라 하여도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몸부터 뜨거워지어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 내게 있습니다
언제부턴지
말없이 다가와
마음 가득
자리한 사람
뼈끝이 아릴만큼
그리워지면
내 마음 어찌할수없어
밤을 지새우며
몸살을 앓아야하는
그런 속사람이 내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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