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생각만 해도 마음이 저미는 사람

천하한량 2006. 12. 22. 04:05
 = 생각만 해도 마음이 저미는 사람.. =





한낮에는
햇살이 질투할까
한밤에는
별들이 시기할까..
밤이면 살포시 피어났다
울음 삭히며 기우는
하얀 박꽃 모냥..
애뜻한 사랑이
예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마음 속에
저미는 사람…
떨리는 손끝으로 
애잔함 전하며
한 폭의 수채화처럼
하루하루
그리움을
덧칠해 갑니다



초생달 닮았을
당신에 모습..
항상
곁에 있는듯한데..
좀더 이른
인연이였더라면
마음 설래임으로
가까이
다가가련만..



서녁에
초생달 떠오르면,

그대 모습인양
꼭 안아 주리니..
달지고
별빛 비추면,
그대
내 모습인양
꼭 안아 주시구려..



바라볼수는 없지만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무릎 꿇고
서툰 모습으로 기도합니다.

그림 같은
우리 사랑에
행여
바람 일지 말아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