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1246

山行詠紅葉 산행영홍엽 산 길 걸으며 단풍을 보고 (장초)

山行詠紅葉 산행영홍엽 산 길 걸으며 단풍을 보고 蔣超(淸) 장초 誰把丹靑抹樹陰 수파단청말수음 누가 丹靑을 綠陰에다 칠해 놓았나 冷香紅玉碧雲深 냉향홍옥벽운심 서늘한 향기, 붉은 옥빛이 파란 구름 속에 깊구나 天公醉後橫拖筆 천공취후횡타필 하느님이 술 취한 후 붓 휘어잡고 顚倒春秋花木心 ..

春江花月夜 춘강화월야 봄 강 꽃피어 있는 달밤(장약허 660~720)

春江花月夜 춘강화월야 봄 강 꽃피어 있는 달밤 張若虛(唐) 장약허 660~720 春江潮水連海平 춘강조수연해평 봄 강에 밀물이 밀려들어 바다와 같이 되고 海上明月共潮生 해상명월공조생 바다 위 밝은 달은 밀물과 더불어 올라와서 艶艶隨波千萬里 염염수파첨만리 잔잔한 물결 타고 끝없이 흘러가니 何處..

歸鄕 귀향 고향에 돌아오니(장의순 (艸衣禪師 초의선사) 1786~1866 )

歸鄕 귀향 고향에 돌아오니 張意恂 장의순 (艸衣禪師 초의선사) 1786~1866 遠別鄕關四十秋 원별향관사십추 멀리 고향 떠난 40년 만에 歸來不覺雪盈頭 귀래불각설영두 머리 허연 것 깨닫지 못하고 돌아왔네 新基草沒家安在 신기초몰가안재 새로 지었던 집은 잡초에 묻혀 어딘지 모르겠고 古墓苔荒履跡愁 ..

照鏡見白髮 조경견백발 거울에 비춰 白髮을 보고(장구령 673~740 )

照鏡見白髮 조경견백발 거울에 비춰 白髮을 보고 張九齡(唐) 장구령 673~740 宿昔靑雲志 숙석청운지 옛날엔 청운의 뜻을 가졌었는데 蹉跎白髮年 차타백발년 하는일마다 실패하고 백발이 되었네 誰知明鏡裏 수지명경리 누가 알까, 맑은 거울속의 形影自相憐 형영자상련 나와 그림자가 서로를 불..

白雪歌送武判官歸京 백설가송무판관귀경 (잠삼 715~769)

白雪歌送武判官歸京 백설가송무판관귀경 (白雪歌를 부르며 武判官이 서울로 돌아가는것을 전송하며) 岑參(唐) 잠삼 715~769 北風捲地白草折 북풍권지백초절 북풍이 휘몰아치고 풀잎 꺾이는 때 胡天八月卽飛雪 호천팔월즉비설 오랑케 땅 팔월이면 눈이 흩날린다네 忽如一夜春風來 홀여일야춘풍래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