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亭卽事 산정즉사 산속 정자에서
張英 장영
風梳竹葉寒聲細 풍소죽엽한성세 바람이 댓잎을 빗질하니 차가운 소리 가늘게 들리고
月映梅枝冷影疎 월영매지냉영소 달빛이 매화 가지를 비추니 찬 그림자 성글구나
獨坐山亭無一事 독좌산정무일사 홀로 산속 정자에 앉으니 아무 일도 없고
靜探眞理饒閑居 정탐진이요한거 고요히 진리를 찾으니 마음이 넉넉하여 한가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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