浣紗 완사 빨래하는 모습
張之琬 장지완 1806~1858
月明水村靜 월명수촌정 밝은 달 아래 고요한 강마을
溪女浣越羅 계여완월라 시냇가에서 아낙네가 빨래 하네
一漂復一潤 일표부일윤 한번 빨고는 다시 한번 물에 적시니
聲聲揚素波 성성양소파 소리가 날 때마다 흰 물결이 일어나네
一濯猶薄汚 일탁유박오 한번 빨아 이만큼 더러움이 씻기거늘
再濯潔如何 재탁결여하 두 번 빨면 얼마나 깨끗해질까
誠恐君子德 성공군자덕 군자의 덕도 그렇듯
判渙少琢磨 판환소탁마 갈고 닦지 않으면 흩어질까 두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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