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인 것을 ... 인생은 뜬 구름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인것을... 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에 나와 얻은게 무엇이며 잃은게 무엇이냐 세상 밝은 빛줄기 본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것을... 하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가지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다 가져본들 허망된 욕심뿐...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 불행을 초래하고 향락에 젖어 지.. ▒ 좋은시모음 ▒ 2007.03.27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사람이 평생을 살아 가노라면 수 많은 만남을 우리는 우연.인연.필연.악연이 라고 한다 나는 이제껏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필연으로 알고 당연시 받아 드렸는데 여기에 내가 몰랐던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을때 나는 놀라고 말았다 사람들은 명쾌하게 구분하고 있었다 사람.. ▒ 좋은시모음 ▒ 2007.03.27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 ▒ 좋은시모음 ▒ 2007.03.27
당신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 ▒ 좋은시모음 ▒ 2007.03.27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피었던 꽃이 어느 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 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 ▒ 좋은시모음 ▒ 2007.03.27
외로움.. 외로움..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자기 그림자를 이끌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기 그림자를 되돌아보면 다 외롭기 마련이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 가는 마른 바람 같.. ▒ 좋은시모음 ▒ 2007.03.27
그리움이 술이라면 그리움이 술이라면 한잔의 술처럼 마실 수 있다면 그대 그리움을 마시고 싶다.... 한잔의 술을 마셔 달래질 그리움이라면 밤새도록 취해도 좋겠다.... 취하지 않고는 이밤도 보낼 수가 없을만큼 그대가 보고 싶다.... 힘든 내 삶에 비틀거리고 그대 그리움에 비틀거릴바엔 밤새도록 술이라도 마시고 싶.. ▒ 좋은시모음 ▒ 2007.03.27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 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 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 ▒ 좋은시모음 ▒ 2007.03.27
새겨두면 좋은 말 삼십언 깔끔한 봄 꽃 사진과 새겨두면 좋은 말 삼십언 1. 세상 모든 일은 다 사소하다. 2. 당신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린재나무꽃 3. 나쁜 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두라 4. 적은 무시하라. 아니면 확실하게 죽여버려라. 층층나무꽃 5. 당신이 잘못한 일은 당신이 먼저 야유를 퍼부어라. 6. 잘.. ▒ 좋은시모음 ▒ 2007.03.27
인연 따라, 바람 따라 ... 인연 따라, 바람 따라 ...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 ▒ 좋은시모음 ▒ 2007.03.27
사랑해 ♡ˇ사랑해~~~(""*)(*"")(..*)(*..)... °°。° ...................."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__......,사랑해:::::.. ▒ 좋은시모음 ▒ 2007.03.27
내 사랑 당신을 찾아... 사랑하는 당신... 노랑나비가 봄꽃에 물어보며 수소문하듯 나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지랑이가 핀 잔디에 누워, 목련이 핀 장독대에 앉아, 개나리가 만발한 담벼락에 기대어 당신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찾아 가겠습니다. 평생을 같이할 당신인데, 진정 함께 할 당.. ▒ 좋은시모음 ▒ 2007.03.26
아내의 브래지어 :::아내의 브래지어::: -박영희- 누구나 한번쯤 브래지어 호크 풀어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본 놈이라면 풀었던 호크 채워도 봤겠지. 하지만 그녀의 브래지어 빨아본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오늘 아침에 아내의 브래지어 빨면서 이런 생각해보았다. 한 남자만을 위해 처지는 가슴 일으켜 세우고자 애썼.. ▒ 좋은시모음 ▒ 2007.03.21
중년의 서글픈 단상 중년의 서글픈 단상 / 문경찬 어제는 어스름한 허거름 무렵 무심결에 창밖을 내다보니 한 겨울에도 보기 드물었던 소담스런 눈송이가 어두워져가는 빌딩 숲을 하얗게 덮어가더이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을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습관처럼 깊은 상념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58년 개띠... 베이붐 세대의.. ▒ 좋은시모음 ▒ 2007.03.20
효와 관련된 고시조 10편 1. 김상용 어버이와 자식 사이 하늘 아래 지친(至親)이라. 부모 곧 아니면 이 몸이 있을 소냐. 까마귀 反哺를 하니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여라. 2. 김수장 가마귀 열 두 소리 사람마다 꾸짖어도 그 삿기 밥을 물어 그 어미를 먹이나니 아마도 조중증자(鳥中曾子)는 가마귄가 하노라. 3. 김진태 세월이 여류.. ▒ 좋은시모음 ▒ 2007.03.09
사랑, 그 몹쓸병 섣불리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그리워지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 생각하는 모든 것이 쳐다봐 지는 모든 곳이 그대 모습으로 도배가 되어져 버렸고... 그리워하기 위해 사는 건지 살다가 그리운 건지 이젠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비 내리는 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떨어지는 찬비 온 몸으로 다 받.. ▒ 좋은시모음 ▒ 2007.02.06
외로워서 잠시 기대고픈 따스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외로워서 잠시 기대고픈 따스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얘기하면 즐겁고 만나면 부담없는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힘들때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는 고마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를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는 단지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서라도 다가서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 ▒ 좋은시모음 ▒ 2007.01.25
인생길 내 인생의 둔탁한 삶도 흘러가는 물이 되어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고 웅덩이를 만나면 고였다가 흘러가는 물이 되련다. 마음 가는 대로 구름 머무는 대로 갈바람에 흔들리며 방랑의 길 나서보네, 낮이고 밤이고 욕망이란 아집을 들쳐업고 줄기차게 달려온 세월 돌아보지 말자던 길 하늘 아래 고개 떨구.. ▒ 좋은시모음 ▒ 2007.01.18
들국화 / 곽재구 사랑의 날들이 올 듯 말 듯 기다려온 꿈들이 필 듯 말 듯 그래도 가슴속에 남은 당신의 말 한마디 하루종일 울다가 무릎걸음으로 걸어간 절벽 끝에서 당신은 하얗게 웃고 오래 된 인간의 추억 하나가 한 팔로 그 절벽에 끝끝내 매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 좋은시모음 ▒ 2007.01.11
당신이 나를 스칠 때/ 이성선 구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산길을 걸으며 내 앞에 가시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들의 꽃 피고 나비가 날아가는 사이에서 당신 옷깃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당신 목소리는 거기 계셨습니다. 산안개가 나무를 밟고 계곡을 밟고 나를 밟아 가이없는 그 발길로 내 가슴을 스칠 때 당신의 시는 이끼처럼 내 눈동.. ▒ 좋은시모음 ▒ 2007.01.11
가을 편지 / 이 성선 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어 가고 있습니다 그 빈 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 해도 그르칠까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 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 ▒ 좋은시모음 ▒ 2007.01.11
별/ 김완하 가장 먼 거리에서 아름다운 이가 있다 텅 빈 공간에서도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우리가 사는 날까지 소리쳐도 대답 없지만 눈 감으면 다가서는 사람 있다 ▒ 좋은시모음 ▒ 2007.01.11
당신을 위해 나는 죽는 연습을 합니다. 당신을 위해 나는 죽는 연습을 합니다. 썩는 연습, 썩어서 버려지는 연습을 그래도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위해 다시한 번 검은 눈, 검은 길, 하얀 처녀, 하얀 강 당신을 위한 그 모든 것들이 되어봅니다. 그래도, 그래도 끝이 나지 않습니다 -박상순 시집 `love Adagio`에서 ▒ 좋은시모음 ▒ 2007.01.11
도끼 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나 아닌 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아무리 험한 날이 닥쳐오더라도 스스로 험해지지 않는다 갈라지면서도 도끼 날을 향기롭게 하는 전단향나무처럼 -인도 잠언시 <수바시따> 중에서 ▒ 좋은시모음 ▒ 2007.01.11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보리라 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과 폐가와 잡초가 한데 엉겨 있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리라 깨끗한 여름 아침 햇빛 속에 .. ▒ 좋은시모음 ▒ 2007.01.11
못/ 윤효 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 좋은시모음 ▒ 2007.01.11
당신이 허락하신다면.. 당신이 허락하신다면~ 나~~ 당신곁으로... 살며시 다가가도 될까요~? 나~~당신 좋아하는 맘으로.... 당신 그리워 해도 될까요~? 여린 마음에 상처가 된다해도 나~~당신 사랑하는 맘으로.... 당신곁으로 ~~ 살며시 다가가고 싶습니다. 잠시 스치는 바람이라 할지라도... 나~~그바람 잡고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내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 ▒ 좋은시모음 ▒ 2007.01.07
행복하십니까?... "행복하십니까?"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이해인님의 1%행복중에서] ▒ 좋은시모음 ▒ 2007.01.07
가슴을 적시는 그 한마디.. 오랫동안 담겨있던 마음 항아리에 일렁이는 그리움 던지우니.. 멀미하듯 토악질에 눈물 고이고.. 꼭꼭 감추었던 마음의 응어리를 이제사 한꺼풀의 세월에 벗겨냄을 울듯말듯 하여라.. 기다림에 익숙해진 너의 모습에 초연히 부드러움으로 다가가니.. 가슴 적시는 그 한마디... 보고 싶었어.. ▒ 좋은시모음 ▒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