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보고싶은 날 이럴줄 몰랐습니다 먼 산 바라볼 때면 아지랑이 피오르 듯 아물아물 당신 모습 떠오르다 금세 지워 지고 내 눈에 이슬이 맺힙니다 의견 충돌 말다툼 당장 이별이라도 할 듯 마음의 빗장 채우고 깊은 골 만들어 간다 미안해 사랑해 그 말 한마디 어느새 내 마음 녹아 버리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 사랑의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너무나 소중한 당신 그대는 내겐 너무도 소중한 사랑이랍니다 내겐 너무도 간절한 그리움이랍니다 한 때는 그대 품에 안기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한 때는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바람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대를 위하여 나의 욕심들을 하나씩 버려가고 있습니다 자유로이 그대를 보내드리기 위.. ▒ 좋은시모음 ▒ 2007.01.07
모든 일이 잘 풀릴겁니다 지금 나에게 실망을 주는 이 일로 인하여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오늘의 실패가 있기에 나는 지금 일상에서 안주하지 않고 내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지금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이 일로 인하여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지금 힘겨운 고통을 이.. ▒ 좋은시모음 ▒ 2007.01.07
불혹의 여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 나날… 내색할 수도 없었지만 이미 굵어져 버린 삶의 이력만큼이나 숨길 수 없이 몰려나오던, 그 쓸쓸함이 전신을 휘감아 오르고... 먹어도 채워지지 않던 허기, 마음의 공황 참, 이상도 하지 마른 꽃잎 같다는 생각이 깊어질수록 왜 그렇..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내 영혼 그대와 머물고 싶어라.. 갈매기때 무리지어 허공을 날고 푸른 파도 바위섬에 하얗게 부서지고... 막막 대해 먼 곳에서 봄 바람 불어 오면...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갈매기 되어 속세의 근심 걱정 다 잊고 사랑 노래 부르며 훨~훨 날고 싶어라! 날다 지치면 바위섬에 사랑 집 짖고 하늘을 지붕삼아 석양엔 곱디 고운 노을빛 바라.. ▒ 좋은시모음 ▒ 2007.01.07
가을은 이상한 계절이다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 좋은시모음 ▒ 2007.01.07
가을 편지/ 이해인 그 푸른 하늘에 당신을 향해 쓰고 싶은 말들이 오늘은 단풍잎으로 타 버립니다 밤새 산을 넘은 바람이 손짓을 하면 나도 잘 익은 과일로 떨어지고 싶습니다 당신 손 안에 당신 한 분 뵈옵기 위해 수없는 이별을 고하며 걸어온길 가을은 언제나 이별을 가르치는 친구 입니다 이별의 창을 또 하나 열면 .. ▒ 좋은시모음 ▒ 2007.01.07
길을 떠나려 할 땐 길을 떠나려 할 땐 -이 수 화 _ 먼 길을 떠나려 할 땐 끈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겠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삐걱이는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졸라맨 발목에서 숨이 콱콱 막히고 굵은 땀방울이 발등을 흐를지라도 거친 들길을 걸을 때에는 험난한 산길을 오를 때에는 끈이 달린.. ▒ 좋은시모음 ▒ 2007.01.07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을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네가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남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는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쉽게 사랑하는 것은 가슴안에 묻은 남자를 잊기 위함이란 것을.... 여자는 잊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착한 여자보다 톡톡 튀고 튕길 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아무리 튕.. ▒ 좋은시모음 ▒ 2007.01.07
목마와 숙녀 /박인환 목마와 숙녀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 ▒ 좋은시모음 ▒ 2007.01.07
당신은 나에게...... 평소에 관심없던 사람도 어느날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알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한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이 .. ▒ 좋은시모음 ▒ 2007.01.07
운명을 디자인하는 여자 남의 시선으로 우리의 삶을 재단하려 하지 말고 가끔은 나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자. 그 물음을 의미있게 물을 줄 아는 사람만이 남의 행복과 불행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 넉넉한 시선을 보낼 수 있다. -이주향의 <<운명을 디자인하는 여자>>중에서 ▒ 좋은시모음 ▒ 2007.01.07
그립고 보고픈 사람 그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인가 보다. 그대 행복해질수만 있다면 날마다 내 마음을 떼어내며 붉은 피 흘리리라. 이름 석자 바라만 보아도 행복하기에 오늘도 텅빈 공간을 &#52287;는다. 그리고 말없이 돌아선다. 세상의 언어로는 내 마음을 다 표현치 못할 것 같기에.. ▒ 좋은시모음 ▒ 2007.01.07
느낌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가을이 영글어 갈때 만나고 싶은 느낌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늘 땅 바다엔 가진 것이 다르고 없는 것이 달라도 아픈 것이 닮은 느낌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이고 싶어 걷는 거리엔 느낌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누고 싶어 들락 거린 카페엔 느낌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열병을 앓고 난 후.. ▒ 좋은시모음 ▒ 2007.01.07
그대는... 그대는...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행복합니다 마음속의 모든것을 그대에게 다 주고 싶습니다. 어느땐 아무말 하지 않아도 서로에 마음을 털어 놓은듯한 모습에 놀라곤 합니다. 항상 이해해주려는 그대 이기에 그대와 함께 있으면 참 마음이 편합니다. 잘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명상의 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본 마음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우리의 본 마음입니다 하지만 가슴에 쌓인 여러가지 감정들로 사람들은 본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본 마음을 덮어두고 자기를 포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가슴 속에 진실한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사람.. ▒ 좋은시모음 ▒ 2007.01.07
웃는 얼굴에 가난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에는 지금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내남편이 될 사람은... 월급은 많지 않아도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퇴근 길에 동네 슈퍼 야채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쳐 '핫~' 하고 웃으며 저녁거리와 수박 한통을 사들고 집까지 같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었음 좋겠다.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그 날 있었던 열받는 사건이나 신나는 일.. ▒ 좋은시모음 ▒ 2007.01.07
존재, 그 쓸쓸한 자리 언젠가 한번은 매미처럼 앵앵 대다가 우리도 기약없는 여행길 떠나갈 것을 언젠가 한번은 굼벵이처럼 웅크리고 앉아 쨍하고 해뜰날 기다리며 살아왔거늘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풀잎에 반짝이고 서러운 것은 서러운대로 댓잎에 서걱인다. 어제 나와 악수한 바람이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산다는 것.. ▒ 좋은시모음 ▒ 2007.01.07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내 사랑하는 당신 내 사랑하는 당신 까만 어둠이 내리고.... 차한잔으로 당신향한 그리움 달래봅니다 보고싶고 목소리가 듣고싶지만 만날수도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는 지금 가슴한곳이 아리고 아픕니다 보고싶을때 볼수있다면... 목소리가 듣고싶을땐 언제라도 전화할수있다면... 당신 이시간 무얼할까? 내생각 아주 조.. ▒ 좋은시모음 ▒ 2007.01.07
벗 에게../이해인 마주 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이고 싶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유치해 하지 않을 친구이고 싶다. 울고 싶다고 했을 때 충분히 거두어 줄 수 있고 네가 기뻐할 때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비록 외모가 초라해도 눈부신 내면을 아껴줄 수 있는 .. ▒ 좋은시모음 ▒ 2007.01.07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내 마음에 숨겨 놓은 사랑 꼭꼭 닫아 놓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오늘은 그대에게 감춰진 사랑 하나 내 보이고 싶습니다 심한 고열을 동반한 채 열병처럼 다가왔던 그대 내 사랑 화산처럼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 수습 할 길 없어 긴 밤 잠못 이루며 방황 할때도 있었습니다 혹여 그대 멀어질까 가슴 조이며 아파 할때도 있었습니다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들꽃같은 당신을 멀리 있어도 항상 가까이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질 무렵 들녘에서 가만히 미소를 건네준 들꽃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깊은 바닷속 어둠을 은은하게 밝혀준 진주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 모두가 잠든 밤이면 내 눈시울을 적시고 오늘을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면서도 당신.. ▒ 좋은시모음 ▒ 2007.01.07
만남 우리들의 삶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 속에 이루어진다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 ▒ 좋은시모음 ▒ 2007.01.07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게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 ▒ 좋은시모음 ▒ 2007.01.07
아무 조건 없는 사랑 사랑할 적엔 누구나 바보가 된다합니다.. 사랑하면은 그 사람 밖에.. 아무것도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 할 적엔 누구나 장님이 된다합니다..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 귀머거리가 된다합니다.. 그 사람 목소리 외에는 아무소리도들을 수 없기.. ▒ 좋은시모음 ▒ 200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