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바치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시 고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 *영수의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고 -1952년 7월 2일 밤 옥과도 같이 금과도 같이 아무리 혼탁한 세속에 젖을지언정 길이 빛나고 아름다와라. 착하고 어질고 위대한 그대의 여성다운 인격에 흡수되고 동화되고 정화되어 한 개 사나이의 개성으로 세련하고 완성하리. 행복에 .. ▒ 좋은시모음 ▒ 2007.01.07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中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 ▒ 좋은시모음 ▒ 2007.01.07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그렇다고 말 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몸에 .. ▒ 좋은시모음 ▒ 2007.01.07
인과에 관하여 - 성철스님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 ▒ 좋은시모음 ▒ 2007.01.07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것이 인생의 길이 아니던가.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 ▒ 좋은시모음 ▒ 2007.01.07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구 싶다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사람 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며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볼 때마다 하.. ▒ 좋은시모음 ▒ 2007.01.07
나뭇잎 노래 보잘것 없는 열매 남기고 떠나렵니다. 모진 바람 불때면 아무도 모르게 쓰러지고 싶었습니다. 한켠으로 내달렸던 마음 부질없는 희망 이제 접으려 합니다. 화려했던 웃음 조용히 거두고 영원히 푸르겠다던 오기 땅 위에 나지막히 떨구고 너그러운 바람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 ▒ 좋은시모음 ▒ 2007.01.06
인생 무상 **인생 무상(人生 無常)** 부모님의 높은은혜 태산보다 더높으며 부모님의 깊은은혜 바다보다 깊다하나, 살면서도 못다함은 효성이라 하였것만, 효자효부 나타남은 오랜가뭄 콩나기네. 시집왔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들은 내아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 ▒ 좋은시모음 ▒ 2007.01.06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 좋은시모음 ▒ 2007.01.06
반 은 비워두겠읍니다 술잔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따라 주는 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자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제든 쉬어 갈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제가 내마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든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의 반은 비.. ▒ 좋은시모음 ▒ 2007.01.06
산에 들었더니 산에 들었더니 높은 봉우리 간데없고 골짜기 그 깊음 자랑하지 않더라 밖에서는 두렵기만 하였거늘 나를 버리고 들어서니 두려움 사라졌구나 너는 본디 교만하지 않았으나 어두운 눈이 너를 교만케 하였다 이면의 진실을 보지 못하였는가 네 안에 들어 하나가 되니 너를 조막만큼 알게 되고 버림이 .. ▒ 좋은시모음 ▒ 2007.01.06
왜 사느냐고?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法則)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의 무슨 공식(公式)이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웃지요."하는 김상용의 시(詩) 생각나지 않는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 ▒ 좋은시모음 ▒ 2007.01.06
같이 있고 싶은 사람 향이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 ▒ 좋은시모음 ▒ 2007.01.06
삶을 아름답게 하는 메세지 *첫번째 메세지*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 메세지*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세번째 메세지* 남편의 사랑이 .. ▒ 좋은시모음 ▒ 2007.01.06
언젠가 홀연히 떠날 몸 地天命 세상에 잠시 스쳐가는 命 地天에서 떠도는 바람 갈갈이 찢기고 헤어진 옷은 세월의 무상을 읽게 해주고 언젠가 홀연히 떠날 몸 스친 인연의 흔적들만 影迲되어 따라온다. ▒ 좋은시모음 ▒ 2007.01.06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깊이 우러러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가 나를 사랑 할때나 그 사랑이 나를 외롭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할지라도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미련함으로 사랑하는 이가 눈물을 보이지 않게 하시고 나의 어리석음과 무능력함으로 .. ▒ 좋은시모음 ▒ 2007.01.06
인연/ 한용운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안합니다.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리입니다.잊어야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땐 잊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때 돌아보지 않는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 ▒ 좋은시모음 ▒ 2007.01.06
무소유란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 ▒ 좋은시모음 ▒ 2007.01.06
동반자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절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절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 ▒ 좋은시모음 ▒ 2007.01.06
바람은 차고 그럼에도 그리워 한다는 것은 바람은 찬데 밤하늘은 맑기도 하다. 온몸에 스며드는 냉기 그보다 마음이 더 춥네.... 올 가슴앓이는 여느 해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 돌아서서 긴 숨을 토해내면 토막난 극통 부스러기가 피기침에 묻어난다. 말과 당나귀의 교배종인 노새가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아마 지금의 내 모습이 노새가 .. ▒ 좋은시모음 ▒ 2007.01.06
행복은 가꾸어가는 나무입니다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누스는 사는게 힘이 들때면 내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 ▒ 좋은시모음 ▒ 2007.01.06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정성들여 피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탐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지고 가기에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버리면 가볍습니다. 마음도, 삶도, 탐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평안이 선물.. ▒ 좋은시모음 ▒ 2007.01.06
미소가 묻어나는 선물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 ▒ 좋은시모음 ▒ 2007.01.06
12월의 엽서 ★ 12월의 엽서 ★ - 이 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 ▒ 좋은시모음 ▒ 2007.01.06
아름다운 초대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 속에 살아갈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이 겨울밤에 순백의 향기로 당신 손을 잡아드리고 다시는 놓지 않을 자신.. ▒ 좋은시모음 ▒ 2007.01.06
나 정말 가벼웠으면 좋겠다 나 정말 가벼웠으면 좋겠다 나비처럼, 딱새의 고운 깃털처럼 가벼워져 모든 길 위를 소리 없이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내 안에 뭐가 있기에 나는 이렇게 무거운가 버릴 것 다 버리고 나면 잊을 것 다 잊고 나면 나 가벼워질까 아무 때나 혼자 길을 나설 수 있을까 사는 게 고단하다 내가 무겁기 때문이다 .. ▒ 좋은시모음 ▒ 2007.01.06
하나의 심장으로 살기 어느 날, 늙은 맹인은 유명한 외과 의사로부터 수술을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맹인은 무척 기뻤지만 수술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받을 돈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얼굴에 화상을 입은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눈을 얻게 되면 아내의.. ▒ 좋은시모음 ▒ 2007.01.06
아리따운 여인을 업은 스님 두 스님이 절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시내를 건너게 되었는데 시냇가에 한 아리따운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도 역시 시내를 건널 참이었으나 주저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 시내는 깊고 물살이 센 데다 징검다리조차 없었던 것이다. 한 스님이 여인을 못 본 체하고 혼자서 물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 ▒ 좋은시모음 ▒ 2007.01.06
그 사람의 손을 보면 그 사람의 손을 보면 구두 끝을 보면 검은 것에서도 빛이 난다 흰 것만이 빛나는 것은 아니다 창문 닦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손을 보면 창문 끝을 보면 비누거품 속에서도 빛이 난다 맑은 것만이 빛나는 것은 아니다 청소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손을 보면 길 끝을 보면 쓰레기 속에서도 빛이 난.. ▒ 좋은시모음 ▒ 200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