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모음 ▒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천하한량 2007. 3. 27. 20:25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 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 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않을 것 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 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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