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시집 ▒ 105

於王撫軍座送客 <王撫軍장군의 좌석에서 客을 전송하며>

陶淵明   ■ 於王撫軍座送客 &lt;王撫軍장군의 좌석에서 客을 전송하며&gt; 冬日&amp;#28114;且&amp;#21426; 동일처차려 겨울 날 처량하고 또 매운데 百卉具已&amp;#33107; 백훼구이비 온갖 풀 이미 다 이즈러졌다 爰以履霜節 원이이상절 이 서리 밝는 계절에 登高餞將歸 등고전장귀 높은 곳에 올라와서 가려는 ..

庚子歲五月中從都還阻風於規林二首 <바람에 길 막히고 1수>

陶淵明   ■ 庚子歲五月中從都還阻風於規林二首 &lt;바람에 길 막히고 1수&gt;   行行循歸露 행행순귀로 걷고 또 걷는 귀향길 計日望舊居 계일망구거 옛집 볼 날을 헤아리노라 一欣侍溫顔 일흔시온안 먼저 기쁘게 어머님께 인사하고 再喜見友于 재희견우우 즐겁게 형제들을 만나야지 鼓棹路기曲 고..

庚子歲五月中從都還阻風於規林二首 <바람에 길 막히고 2수>

陶淵明   ■ 庚子歲五月中從都還阻風於規林二首 &lt;바람에 길 막히고 2수&gt;   自古歎行役 자고탄행역 자고로 벼슬살이 어렵다 했거늘 我今始知之 아금시지지 이제야 내가 알았노라 山川一何廣 산천일하광 앞에는 크고 넓은 산과 강이 있고 巽坎難與期 손감난여기 비 바람은 예측할 수가 없으며 ..

辛丑歲七月赴假還江陵夜行塗 <휴가를 마치고 강능으로 가며>

陶淵明   ■ 辛丑歲七月赴假還江陵夜行塗口 &lt;휴가를 마치고 강능으로 가며&gt;   閒居三十載 한거삼십재 삼십년을 한가롭게 살며 수與塵事冥 수여진사명 세상과 멀어졌노라 詩書敦宿好 시서돈숙호 책 읽으며 성품을 가다듬고 林園無世情 임원무세정 속세의 먼지 없는 초야에 살았거늘 如何舍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