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부모 집 정리하는 데 5년이 걸렸다 강지원 입력 2021. 04. 25. 18:00 댓글 117개news.v.daum.net/v/20210425180002886 부모의 집을 정리한 15인의 인터뷰 모은 '부모님의 집 정리' 부모의 집을 정리하는 것은 부모가 살아온 날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일이다. 즐거운상상 제공 일본 도쿄에 사는 히라쓰카 요우코(59)씨는 2년 전 나고야의 친정집을 정리했다. 14년 전 어머니가 떠나고 혼자가 된 아버지마저 4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친정집 정리는 그의 몫으로 남았다. “가장 힘들었던 건 옷이었어요. 빈 집 거실에 덩그러니 혼자 부모님 옷을 손에 쥐고 있자니 하염없이 눈물이 북받쳐 올랐어요. 여러 가지 추억도 떠오르고요. 결국 조금만 남기고 과감히 처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