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雲 운 구름(곽진 656-713 )

천하한량 2006. 12. 21. 19:57

雲        구름

 

 

 

               郭震(唐)  곽진 656-713   

 

   

 

聚山虛空去復還   취산허공거부환   허공에 모였다가 흩어지고 갔다간 또 오는데

   

野人閑處倚   야인한처의공간   야인이 한가롭게 지팡이 짚고 서서 바라본다네

   

不知身是無根物   부지신시무근물   스스로 뿌리 없는 신세인 것을 모르고

   

蔽月遮星作萬端   폐월차성작만단   달 가리고 별 막으며 별짓을 다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