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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2525 ..♪.. Zager & Evans

천하한량 2007. 7. 28. 18:21
In the Year 2525
(Exordium & Terminus)
 
서기 2525년이 되면
(시작과 종말)
 
  - Sung by Zager & Evans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In the year 3535
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
Everything
you think, do and say
is in the pill you took today.

In the year 4545
You ain't gonna need your teeth
won't need your eyes
You won't find a thing to chew
nobody's gonna look at you.

In the year 5555
Your arms are hangin' limp
at you side
Your legs got nothin' to do
some machines doin' that for you.

In the year 6565
Ain't gonna need no husband
won't need no wife
You'll pick your son
pick your daughter too
From the bottom
of a long glass tube.
Whoa-oh ~

In the year 7510
If God's a coming
he oughta make it by then
Maybe he'll look around
himself and say:
Guess it's time
for the judgment day.

In the year 8510
God is gonna shake
his mighty head
He'll either say
I'm pleased where man has been
Or tear it down
and start again.
Whoa-oh ~

In the year 9595
I'm kind a wondering if
man is gonna be alive
He's taken everything
this old Earth can give
And he ain't
put back nothin'.
Whoa-oh ~

Now it's been 10,000 years
man has cried a billion tears
for what he never knew
now man's reign is through.
But through eternal night
the twinkling of starlight
So very far away
maybe it's only yesterday.

In the year 2525
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In the year 2525 ....
 
 
서기 2525년이 되어
남자들이 그때까지 여전히 살아 있다면
또 여자들이 생존해 있을 수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지도 몰라요
 
서기 3535년이 되면
그 땐 진실을 말할 필요도 없고
거짓말을 할 필요도 없을거예요
당신이 하는 생각, 행동 그리고 말하는
모든 것이
그 날 복용하는 알약에 담겨 있으니까요
 
서기 4545년이 되면
음식을 씹는데 필요한 이도 필요 없고
사물을 바라볼 눈도 필요 없고
씹어 먹을 음식도 찾아볼 수 없을거예요
또 아무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을거예요
 
서기 5555년이 되면
당신의 팔은 몸통에
축 늘어져 매달려만 있을 것이고
두 다리도 쓸모가 없게 될거예요
기계가 당신을 위해 모든걸 해줄테니까요
 
서기 6565년이 되면
남편도 필요 없고
아내도 필요 없을거예요
길쭉한 유리관
바닥에서
아들을 골라내고
딸도 골라내면 되니까요
워우-워 ~
 
서기 7510년이 되어
신이 내려오신다면
그 때까지는 반드시 오셔야겠지요
아마도 그 분은 몸소 주위를 둘러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실거예요
이제 심판의 날이 올 때라고
생각하라고
 
서기 8510년이 되면
신은 그 전지전능의
머리를 흔드시며
'옛 인간의 모습이 더 만족스럽노라'라든가
아니면 '이 세상을 다 없애 버리고
다시 시작하게 하겠노라'라고
둘 중 한마디를 하실거예요
워우-워 ~
 
서기 9595년이 되면
과연 그 때까지도 인간이 살아 있을지
몹시도 궁금해집니다
인간은 이 지구가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착취해놓고서
정녕 자기들은 아무 것도
되돌려주지 않고 있으니까요
워우-워 ~
 
이제 벌써 만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인간은 결코 그가 깨닫지 못한 걸 후회하며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이제 인간의 지배는 끝나고 있지만
그 무구한 세월 속에서도
저 멀리 떠있는 별빛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반짝거리고 있어요
모든건 아마도 그저 어제였을 뿐일거예요
 
서기 2525년이 되어
남자들이 그때까지 여전히 살아 있다면
또 여자들이 생존해 있을 수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지도 몰라요
 
서기 2525년이 되어 ....
 
 
 NOTES... 
 
 
 
::::  In the year 2525 (1969) 와 Zager & Evans  ::::
 
   미국 네브라스카 주 링컨 시에서 구성된 듀엣 Zager & Evans가 부른 'In the Year 2525' (서기 2525년), 560년 이후에 있을 인류와 지구에 대한 상상을, 즉, 인간 기계문명의 한계를 미래에 투영한 이 노래는 1960년대 후반 발표돼 큰 호응을 받았고 마침내 1969년 7월에는 인기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싱글차트의 정상에 6주간이나 올랐던 곡이다.
   인류의 시작과 종말을 암시하는 'Exordium & Terminus' 라는 묵시적 부제를 달고 있는 이 곡은 두명의 주축 멤버 중 한 사람인 Richard Evans가 1964년 대학 시절 'The Devils'라는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만든 곡인데,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단 30분 만에 뚝딱 만들었다 한다. 하지만 그 당시 다른 멤버들을 이 곡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결국 1968년 밴드를 떠난 Richard Evans는 Denny Zager와 의기 투합해서 두 사람의 라스트 네임을 딴 Zager & Evans를 결성하고 자비를 털어 이 곡을 레코딩해서 각 방송국에 프로모션용으로 배포했다가 그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나서 RCA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다. 그후 다시 RCA를 통해 싱글로 재발매된 이곡은 첫 주에 빌보드 72위로 데뷔한 이후로 무려 6주간이나 정상을 지켰으니 대학 시절 이 곡의 진가를 미처 몰라본 Denny Zager와 Richard Evans의 친구들은 당연히 후회했으리라 여겨진다.
   첫 앨범 “In the Year 2525 (Exordium & Terminus: 시초와 종말)”에 실려있는 이 노래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그들이지만 이후 2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고는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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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p : 단단하지 [팽팽하지] 않은, 축 늘어진, 흐느적거리는,
           녹신녹신한 (flabby , flaccid) ; 유연한 (soft).
   - go limp  
(힘을 빼어) 흐늘흐늘해지다.
*make it (口) : 잘해내다, 성공하다; (…에) 용케 도달하다 ( to … ).
                      (기차, 모임 등의) 시간에 대다.
   - We've just made it. 그럭저럭 시간에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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