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라 혼점이라 몇 첩의 산 그려내니 / 幾疊礬頭混點山 누각 앞 팔목 밑이 푸르러 아롱아롱 / 樓前腕底碧般般 운연의 공양이라 무량수를 누리리니 / 雲煙供養無量壽 만리 밖의 사람을 청안으로 바라보리 / 靑眼看人萬里間 [주D-001]반두 : 산수(山水)를 그리는 법. 산 위에 조그만 돌덩이가 무더기를 이룬 것을 반두라 함. 《輟耕錄 寫山水訣》 [주D-002]혼점 : 그림을 그리는 법. 잎을 그릴 때 찍는 점을 이름. 장원형(長圓形)의 횡점(橫點)으로 소밀취산(疏密聚散)을 적당하게 찍는 점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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