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앉아 홍보서에게 차운하다[夜坐次洪寶書] |
백첩(白堞)의 낡은 피리 차가움을 못 이기니 / 粉堞殘笳冷不勝
마을 모양 산 빛이 볼수록 날카롭네 / 村容山色轉峻
해상이라 가을 눈은 밤이 오자 점점 커져 / 海天秋雪宵來大
한 이삭 등 심지를 부질없이 돋우키네 / 挑撥心心一穗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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