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鵑 두견 진달래
崔致遠 최치원 857~894
石罅根危葉易乾 석하근위엽이곤 돌사이 뿌리 박혀 잎 마르기 쉽고
風霜偏覺見摧殘 풍설편각견최잔 바람서리에 자칫하면 꺽이고 상하네
已饒野菊誇秋艶 이요야국과추염 가을 자태 자랑하는 들국화는 두고라도
應羨巖松保歲寒 응선암송보세한 언덕 추위에도 끄떡않는 소나무가 부러워라
可惜含芳臨碧海 가석함방임벽해 가여워라 고운 빛깔로 바닷가에 섰건만
誰能利殖到朱欄 수능리식도주란 어느 누가 좋은 집 난간에다 옮겨 심을까
與凡草木還殊品 여범초목환수품 여늬 초목과는 아무래도 다르련만
只恐樵夫一例看 지공초부일례간 지나가는 나뭇꾼이나 한번 쳐다봐줄는지
'▒ 한시모음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蜀葵花 촉규화 접시꽃(최치원 857~894) (0) | 2007.02.21 |
---|---|
冬日遊山寺 동일유산사 겨울 산사에 노닐며(최치원 857~894) (0) | 2007.02.21 |
古意 고의 옛 뜻(최치원 857~894) (0) | 2007.02.21 |
郵亭夜雨 우정야우 밤비 내리는 郵亭에서 (최치원 857~894) (0) | 2007.02.21 |
登潤州慈和寺 등윤주자화사 潤州 慈和寺에 올라 (최치원 857~894) (0) | 200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