飲酒二十首 其一 음주 20수기1
飲酒 其一 음주 제1수
陶淵明 도연명 365 – 427
衰榮無定在 쇠영무정재 영고 성쇠는 정해진게 아니며
彼此更共之 피차갱공지 바뀌고 서로 돌기 마련이거늘
邵生瓜田中 소생과전중 오이 밭을 가는 소팽이가
寧似東陵時 녕사동릉시 동릉 후 였다고 누가 알겠는가
寒署有代射 한서유대사 세월 바뀌는 계절같이
人道每如玆 인도매여자 인간의 삶도 그와 같으리라
達人解其會 달인해기회 깊은 재주를 터득하고 도통한 사람에게
逝將不復疑 서장불부의 두 번 다시는 이끌리지 않으리라
忽與一樽酒 홀여일준주 술 한 동이 홀연히 생겼으니
日夕歡相持 일석환상지 해도 저물고 밤새워 술이나 마셔야지
이 시는 도연명이 고향으로 돌아와 전원에 정착한 후12년 되는 해에 지은 것있다.
*소평(召平) :진한 때 진나라의 귀족이었으나 영락하여 장안의 교외에서 참외를 길러 생업으로 삼고 살았다.
그가 키운 참외는 맛이 있어 그의 작호 동릉후(東陵侯)를 따라 동릉과(瓜)라고 불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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