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酒二十首幷序 음주 20수 병서
飮酒二十首幷序 음주 20수 글의 사연을 쓰다
陶淵明 도연명 365 – 427
余閑居寡歡 여한거과환 조용히 살다 보니 달리 즐거운 일도 없고
兼比夜已長 겸비야기장 게다가 요즘 밤도 길어 졌는데
偶有名酒 우유명주 우연히 귀한 술이 생겨
無夕不飮 무석불음 저녁 마다 마시게 되었다
顧影獨盡 고영독진 등불에 비췬 내 그림자를 벗삼아 마시다 보니
忽焉復醉 홀언부취 혼자서 다 비우고 금방 취하곤 했다
旣醉之後 기취지후 취하고 나면
輒題數句自娛 궤제수구자오 시 몇 구 지어 보고 혼자 흐뭇해 했다
紙墨遂多 지무수다 이렇게 짓다 보니 여러 수가 되었지만
辭無詮次 사무전차 잘 정리해 놓지는 못했다
聊命故人書之 료명고인서지 그래서 친구보고 다시 정서케 하니
以爲歡笑爾 이위환소이 이는 같이 기뻐하며 웃기 위해서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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