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賞景 상경 경치를 즐기다 (김병연 1807~1863)

천하한량 2006. 12. 23. 17:59
 賞景  상경   경치를 즐기다

 

     金炳淵   김병연 1807~1863

 

 

     一步二步三步立   일보이보삼보립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걷다가 서보니

 

     山靑石白間間花   산청석백간간화   산은 푸르고 바윗돌 흰데 틈틈이 꽃이 피었네

 

     若使畵工模此景   약사화공모차경   만약 화공에게 이 경치를 그리라고 한다면

 

     基於林下鳥聲何   기어림하조성하   숲 속의 새소리는 어떻게 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