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家 빈가 가난한 집
金炳淵 김병연 1807~1863 (김립.김삿갓)
盤上無肉權歸菜 반상무육권귀채 밥상에 고기는 하나도 없어, 채소만 잔뜩 권세를 부리고
廚中乏薪禍及籬 주중핍신화급리 부엌에는 땔나무가 없으니, 그 화가 울타리에 미친다
婦姑食時同器食 부고식시동기식 며느리와 시어미가 밥을 먹되, 모두 한 그릇에서 먹고
出門父子易衣行 출문부자역의행 아비와 아들이 문을 나설 때 옷을 서로 바꿔 입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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