布穀 포곡 뻐꾹기
權韠 권필 1569∼1612
布穀 布穀 포곡 포곡 뻐꾹, 뻐꾹
布穀聲中春意足 포곡성중춘의족 뻐꾹새 울음 속에 봄은 무르익었는데
健兒南征村巷空 건아남정촌항공 사내들은 전쟁 나가 시골 동네 텅 비었네
落日唯聞寡妻哭 락일유문과처곡 저물 녘엔 들리느니 과부의 울음 소리
布穀啼 誰布穀 포곡제 수포곡 씨 뿌려라 울지만, 누가 있어 씨 뿌리나
田園茫茫烟草綠 전원망망연초록 들판엔 아득하게 풀빛만 자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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