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詠 자영 내 모습
權好文 권호문 1532~ 1587
偏性獨高尙 편성독고상 모난 성격 홀로 고상함을 지켜
卜居空谷中 복거공곡중 텅 빈 골짜기에 집 짓고 살지
囀林鳥求友 전림조구우 숲속엔 벗 찾는 새소리 맑고
落砌花辭叢 락체화사총 섬돌엔 나풀나풀 어여쁜 꽃잎들
簾捲野經雨 렴권야경우 주렴 드니 들에는 지나가는 빗줄기
襟開溪滿風 금개계만풍 냇가 가득 부는 바람 옷깃 열어주네
淸吟無一事 청음무일사 일없이 청아한 한 수 시를 읊으니
句句是閑功 구구시한공 구절구절 참 이렇게 한가로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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