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偈頌詩 게송시 (공도사 )

천하한량 2006. 12. 21. 19:50
偈頌詩    게송시

 

     恭都寺  공도사

 

 

     點盡山窓一盞油   점진산창일잔유   온 산의 창아래 등잔불을 밝히니  

 

     地爐無火冷湫湫   지노무화냉추추   화로에도 불이 없어 썰렁하구나

 

     話頭留向明朝擧   화두류향명조거   화두는 놔 두었다 다음 날 묻기로 하고

  

     道者鼓鐘又上樓   도자고종우상루   도인은 종을 치러 다시 樓에 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