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은 국민 게임이다.
그리고 고스톱의 열기는 이제 오프라인 못지 않게 온라인에서도 거세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 많은 게임 사이트들에서
남녀노소 수 만 명이 고스톱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새로 떠오르는 무선 인터넷 게임 시장의 인기 게임도
10위 안에 4개의 서로 다른 고스톱 게임이 랭크 되어 있을 정도다.
자기에게 들어 온 패를 바닥에 있는 패와 맞춰서 가져 오는 아주 쉬운 룰이지만,
자기에게 들어 온 패를 바닥에 있는 패와 맞춰서 가져 오는 아주 쉬운 룰이지만,
고스톱 게임 안에는 각종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들이 많다.
‘쌌다’는 가져 오려던 패와 같은 것이 나와 세 장을 바닥에 둬야 하는 것이고,
‘싹쓸이’는 바닥에 있는 패들을 다 가져 오는 것이다.
‘못 먹어도 고’라는 것은 스톱을 해도 되는 상황에서
고를 용감하게 외치는 경우를 뜻한다.
그럼 고스톱은 왜 인기가 있을까?
그럼 고스톱은 왜 인기가 있을까?
매 순간이 인생의 축소판과 같아서 아닐까?
짧은 시간 내에 그런 인생의
각종 짜릿한 순간들을 맛 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무 의미 없이 치던 고스톱에서도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 생활의 교훈을 고스톱에서 얻을 수는 없을까?
1. 홍싸리만 들고도 이기는 사람, 오광 가지고도 지는 사람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자기의 능력에 비해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1. 홍싸리만 들고도 이기는 사람, 오광 가지고도 지는 사람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자기의 능력에 비해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 대해 불만이 많다.
적어도 자기 능력에 대한 불만보다는 자기의 주위 여건에 대한 불만이 더 크다.
그것은 직원이든 사장이든 마찬가지이다.
“내가 일 할 수 있도록 회사가 팍팍 지원을 안 해 줘서…”
“내 계획대로 하려면 어느 정도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일 할 수 있도록 회사가 팍팍 지원을 안 해 줘서…”
“내 계획대로 하려면 어느 정도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회사가 그럴 형편이 안 되서…”
“같이 일하는 팀원들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같이 일하는 팀원들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직원들이 너무 게으른 것 같아서…”
“일할 여건을 마련해 줘도 그런 기회들을 살릴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다 일리가 있다.
정말 그런 경우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일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실탄도 있고, 겉 보기에 화려한 인재들이 모여 있어도
꼭 비즈니스에 승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치 오광을 들고 있더라도
반드시 고스톱에서 승리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
오광을 들고 있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까?
오광을 들고 있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까?
그것은 오산이다.
먹을 게 없을 때 버릴 것도 없다.
또 광을 모아서 광으로 점수가 날 생각 밖에 하지 못한다.
다른 것으로 점수가 나서 이길 생각은 별로 못 하게 된다.
이 말은 오광을 들고 있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승부를 꼭 화려한 것으로 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이 한가지라는 것이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닌 것이다.
한 금융 회사 법인 영업 팀에서 근무하는
지인의 이야기다.
“예전에 한 온라인 업체 사장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 온라인 업체 사장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분이었죠.
지금도 유명한 업체이긴 하지만요. 아시다시피 돈을 거의 못 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도 꽤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인데요.”
“그렇죠. 그래도 꽤 괜찮은 비즈니스 모델인데요.”
“처음 뵈었을 때 굉장히 자랑을 많이 하셨습니다.
펀딩도 많이 해 놓았고, 무엇보다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고요.”
“그 회사는 처음부터 유명하긴 했었죠.
결국 지금 저렇게 많이 힘들어졌지만요.”
“너무 돈과 학벌에 대한 맹신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겉이 번지르르한 것만 찾았지요.
거기 있는 사람들 우수하다고는 했지만,
회사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죠.”
또 반대로 객관적인 성공의 조건을 갖추어 놓지 않고도 보란 듯이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반대로 객관적인 성공의 조건을 갖추어 놓지 않고도 보란 듯이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마치 홍싸리, 흑싸리만 들고도 고스톱에서 이기는 플레이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많은 돈도, 그럴싸해 보이는 인재를 확보하지 않고도
비즈니스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작년에 올린 대가로 엄청나게 많은 성과급을
최근에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작년에 올린 대가로 엄청나게 많은 성과급을
전 직원이 받게 되었다는 온라인 게임 N사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N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겉만 번지르르한 인재는 오히려 뽑지 않았다고 한다.
즉, 들고 있는 패를 어떻게 활용해 더 큰 것을 얻어 올 것이냐가 중요하지,
들고 있는 패 하나 하나가 화려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자기의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낄 때,
직장인들이 자기의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낄 때,
능력은 되는데 회사에서 전폭적으로 안 밀어 준다고 느낄 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른 팀이나 직장에 비해 겉으로 보기에 실력이 떨어 진다고 느낄 때,
아니면 직원들에 대해 믿음이 안 가는 사장이 있다면, 생각해 보자.
혹시 들고 있는 패가 홍싸리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혹시 들고 있는 패가 홍싸리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만약 자기가 오광을 들고 있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자기가 원하는 패가 들어 오는 경우는 드물다.
들고 있는 패로도 충분히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너무 형편없는 패라고 좌절하는 대신, 부지런히 머리를 쓰자.
너무 형편없는 패라고 좌절하는 대신, 부지런히 머리를 쓰자.
그 패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다른 사람의 패도 분석을 하자.
다음 것들을 미리 내다 보자.
홍싸리에게도
승산은 분명히 있다.
(위의 패를 갖고 고스톱을 친다고 승률이 훨씬 높을까?
그렇지는 않다.
버릴 상황에서 버릴 패도 없다.
광 이외에는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도 별로 없다.
잘 생각해 보자. )
(고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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