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가이드 ▒

개그맨 정준하의 생존 전략

천하한량 2007. 6. 3. 00:49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것 중에 SWOT분석이라는 것이 있다.
 
전략을 도출해 내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인데,
SWOT에서
 
S(Strengths(강점)) W(Weaknesses(약점))
내적 분석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O(Opportunities(기회)) T(Threats(위협))
외적 분석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SWOT분석을 통해 회사(혹은 부서)가 진출하려는 새로운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제 더 이상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위협과 기회 요인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스스로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자기의 역량을 좋은 조건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강점과 기회를 살리고,
단점과 위협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의 몸 값을 올리고, 인기를 이어가야 하는
연예인의 경우를 봐도 SWOT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최근그런 편견을 버려.’,‘그건 나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등의 유행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정준하.
 
정준하씨도 SWOT분석이 제대로 되었기에
가장 바쁜 개그맨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럼 개그맨 정준하씨는 어떤 SWOT분석을 거쳐
지금과 같이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바보 연기를 할 수 있었을까?
 
Strengths(강점)
Weaknesses(약점)
 오랜 활동을 통해 착실히 연기력을 쌓아 왔다.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관리가 되어 있다.
 최근 나오는 젊은 개그맨들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지며, 말 솜씨가 떨어 진다. 얼굴도 세련되지 않다.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심형래, 이창훈 이래 지난 수 년간 정통 바보 연기자가 없었다. 타 프로그램의 코너를 활용할 수 있다.
 즉각적인 모방이 가능하다. 단기적인 성과가 없으면 코너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개그맨 정준하씨는 바보 연기를 하기 전 상황에서
딱히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었다.
 
수많은 젊은 개그맨들을 상대로 도저히
순발력이나 말솜씨로는 당해낼 수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요즘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원하는 것은
연기를 통한 코미디가 아니었다.
 
하지만 본인의 SWOT분석 결과 돌파구는 바보 연기였다.
기회 요인이 있었고,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한 인기 연예인의 성공에도 SWOT은 유효한 분석의 틀이다.
 
현재를 사는 직장인들도 반드시 SWOT분석은 필요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들,
 
그리고 조금 만 해 보면 될 것 같은 것들이
머리 속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솔직히 자기에 대해 분석을 해 보고,
주위 환경을 분석해 봐야 한다.
 
스스로 판단하기 힘들다면,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도 좋고,
다른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도 좋다.
 
그리고 자신의 SWOT분석에 따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고, 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잘 안다고 하고,
자기가 속해 있는 곳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몰라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자신의 발전과 연결시키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다.
 
얼마나 자신을 잘 아느냐가 곧 힘인 것이다.
자신의 SWOT은 무엇인가?
 
Strengths(강점)
Weaknesses(약점)
 자신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과장된 강점도 좋다.
 솔직한 측근에게 약점을 물어 보는 편이 낫다. 두려워 말라.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업종 종사자들을 통해 생생한 기회 요인들을 포착한다.
 신문 등 대중 매체를 통해 최대의 위협 요인을 분석해 본다.
 
 
(고평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