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의 담당형사가 오랫동안 선생이 두문 불출하니,
혹시 독립운동할려고 만주나 몰래 간 것인지
와병중인지 알길이 없어 선생의 자택을 방문하였다.
실은 선생이 와병중인것을 확인하고 일어 설려고 하니
선생이 갑짜기 일본 형사의 소매자락을 끌어 댕기며
"이 놈아! 가긴 어딜가!
네가 살아 생전 매일 날 줄줄 따라 다녔으니,지금 내가 저승가는데 네놈도 같이 가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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