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위의 남녘 바람 다숩고 차곤 한데 / 局面南風冷暖情 옛 소나무 흐르는 물 두어라 가로 세로 / 古松流水任縱橫 맑고 옅은 봉래 바다 고착이 아니라오 / 蓬萊淸淺非高着 유자 속의 낙자(落子) 소리 학의 꿈이 가볍구려 / 橘裏丁丁鶴夢輕 [주D-001]옛 소나무……물[古松流水] : 소식이 말하기를 "予嘗獨遊廬山白鶴觀……聞棋聲於古松流水之間……"이라 하였음. [주D-002]유자……소리 : 위기(圍棋)의 즐거움을 말함. 촉(蜀) 나라 사람이 귤원(橘園)이 있어 가을에 귤을 수확했는데 대귤(大橘)이 크기가 항아리 같은 것이 있어 그것을 쪼개 보니 그 속에서 두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고 하였음.《幽怪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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