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운의 그림에 제하다[題朱野雲畫] |
십 년이라 가슴속에 가득찬 구학의 정 / 十載胸中邱壑情
주야운(朱野雲)의 묵묘는 자연에서 이뤄졌네 / 野雲墨妙自天成
한 거문고 한 학이 도리어 다사하니 / 一琴一鶴還多事
다섯 말은 오직 그림만 싣고 떠나가네 / 五馬惟須載畫行
[주D-001]한 거문고 한 학 : 송 나라 조변(趙卞)의 고사(故事)인데, 촉주 자사(蜀州刺使)로 부임하면서 가지고 가는 물건은 거문고 하나 학 한 마리뿐이었다고 함. 《宋史 趙卞傳》
[주D-002]다섯 말 : 지방 수령으로 부임하는 행차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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