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종의 산수정에 제하다[題雲從山水幀] |
고모의 난화분은 기이한 정섭이요 / 高帽花盆奇鄭燮
무림이랑 허각은 절묘한 우망일레 / 茂林虛閣妙虞望
오늘에야 진면목 참예하게 되었는데 / 今日同參眞面目
하물며 두근(杜菫)이라 고광도 겸했구려 / 況又兼之杜古狂
[주D-001]정섭 : 청 나라 사람. 호는 판교(板橋). 대를 잘 그리고 서법에 능하며 시를 잘하여 삼절(三絶)이란 칭호를 받았다. 화분은 그의 고모난화분(高帽蘭畫盆)을 말한다.
[주D-002]고광 : 명 나라 화가 두근(杜菫)의 호. 산수를 잘 그리고 인물화 역시 백묘(白描)의 고수임.
[주D-002]고광 : 명 나라 화가 두근(杜菫)의 호. 산수를 잘 그리고 인물화 역시 백묘(白描)의 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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