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당김정희 ▒

병화(甁花) -완당 김정희-

천하한량 2007. 3. 14. 00:42
병화(甁花)

화의로서 안배해라 모두가 이름 난 꽃 / 安排畫意盡名花
오백 년 묵은 자기 신비한 빛깔마저 / 五百年瓷秘色誇
향과 윤이 쉽사리 가시지도 않겠거니 / 香澤不敎容易改
세간의 비바람이 어찌 서로 가해하리 / 世間風雨詎相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