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의 불국사시 뒤에 쓰다[題草衣佛國寺詩後] |
연지의 다보탑이 법흥의 연대라서 / 蓮地寶塔法興年
선탑(禪榻)의 꽃바람이 한결같이 아득하이 / 禪榻花風一惘然
이게 바로 영양이 뿔을 걸어 놓은 데라 / 可是羚羊掛角處
어느 누가 괴석에다 맑은 샘을 쏟았는고 / 誰將怪石注淸泉
[주D-001]연지 : 절을 말함.
[주D-002]영양이……데라 : 흔적을 찾을 수 없음을 말함. 영양(羚羊)이 잠을 잘 때 적의 침해를 피하기 위하여 나무에 뿔을 걸고 자는데 나무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함. 《전등록(傳燈錄)》에 "我若羚羊掛角 汝向什麽處捫摸"라 하였다.
[주D-002]영양이……데라 : 흔적을 찾을 수 없음을 말함. 영양(羚羊)이 잠을 잘 때 적의 침해를 피하기 위하여 나무에 뿔을 걸고 자는데 나무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함. 《전등록(傳燈錄)》에 "我若羚羊掛角 汝向什麽處捫摸"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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