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요손의 넷째 누님의 녹괴서옥도에 제함[題張曜孫四姊綠槐書屋圖] |
규방 필치 천연스런 옛날의 북비라면 / 閨藻天然古北碑
예의 법을 다시 따라 점과 파임 기이하이 / 更從隸法點波奇
녹괴 그림자 속에 가학을 전승하니 / 綠槐影裏傳家學
용과 범의 웅강이 아낙에게 맡겨졌네 / 龍虎雄强屬黛眉
[주C-001]장요손의 넷째 누님 : 장요손은 청 나라 양호(陽湖) 사람. 자는 중원(仲遠). 호는 부생(復生). 원문의 '四姊'는 '三姊'의 오(誤)인데, 《녹괴서옥시고(綠槐書屋詩稿)》가 있음. 서에도 능하였는데 특히 육조체(六朝體)를 잘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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