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귀밑머리 사뭇 희어 분 같으니 / 朅來華髮白粉如 천축봉 구름인냥 몽환의 나머질레 / 天竺峯雲夢幻餘 하마야 육십이라 한 갑자 지났는데 / 已把六旬一甲過 일흔이라 두 갈매기 거느리고 사는구만 / 相將七十二鷗居 어여뻐라 묵은 비에 푸른 이끼 올라오고 / 剛憐舊雨靑苔上 푸른 버들 성글어라 사양을 못 이기네 / 不勝斜陽綠柳疏 술을 실은 어느 뉘 글자 묻자 오려는가 / 載酒何人來問字 현정은 고요한데 쌓인 책은 키와 같네 / 玄亭寂寂等身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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