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땅에 답쌓인 티끌 먼지 간 곳 없고 / 斷送漫天匝地埃 아득아득 수레발[車簾]은 공중 향해 열렸구려 / 車簾漠漠向空開 잘아지는 먼 사람 분명히 보이는데 / 遠人漸細分明見 외론 새 앞을 당해 또렷이 날아오네 / 孤鳥當前的歷來 비자의 사당 가에 구슬이 깨지고자 / 妃子祠邊珠欲碎 신선 사람 밭두덕엔 옥 무더기 쌓였구려 / 仙人田畔玉成堆 뉘를 인해 황량한 이 경계를 그려 볼꼬 / 憑誰畫取荒涼景 마을 에운 온갖 나무 모두가 매화로세 / 雜樹圍村倂是梅 | ||
'▒ 완당김정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제(失題) [1] -완당 김정희- (0) | 2007.03.13 |
---|---|
우작(偶作) -완당 김정희- (0) | 2007.03.13 |
차황산운(次黃山韻) 2수 -완당 김정희- (0) | 2007.03.13 |
수락산사(水落山寺) -완당 김정희- (0) | 2007.03.13 |
석경루에서 여러 제군과 운을 나누다[石瓊樓與諸公分韻] -완당 김정희- (0) | 2007.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