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엄이라 적막한 한구석에 붙여 사니 / 幽寄西崦寂寞濱 푸른 그늘 꿈 같아라 또 한번 봄이로세 / 綠陰如夢一番春 거사가 옹으로된 그 세월을 헛 보내라 / 虛抛居士稱翁歲 유마의 병든 몸이 오래도록 애석하이 / 久惜維摩示病身 조약돌 여윈 꽃은 작은 집에 덤이 되고 / 拳石瘦花添小築 푸른 이끼 묵은 비는 오는 사람 맞아주네 / 靑苔舊雨款來人 비갠 뒤에 시 찾기 좋다는 걸 알았으니 / 情知霽後尋詩好 네 이웃에 미치는 산빛을 너도 나도 / 嬴得山光及四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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