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에 가는 이재 상서를 보내다[送彛齋尙書赴燕] |
황화라 이월달에 신선 무리 웅성웅성 / 皇華二月擁仙曹
서추를 대리하다 사신길을 떠나가네 / 暫攝西樞碧落高
가사 일러 백 번 가도 오히려 싫잖은데 / 縱使百廻猶不厭
이제 겨우 거듭이라 수고롭다 어찌하리 / 如今重到詎云勞
그 누가 쌓인 물에 맑은 거울 보았을꼬 / 誰於積水觀澄鏡
풍대에 정히 미쳐 자포를 걸치겠군 / 正及豐臺試紫袍
주로 완생 여러 친구 응당 나를 물으리니 / 朱老阮生應問我
반세상 헐어 빠져 머리털에 눈이 가득 / 頹唐半世雪盈毛
[주D-001]황화 : 주 327) 참조.
[주D-002]서추 : 중추원을 이름.
[주D-003]풍대 : 중국 북경 우안문(右安門) 밖 완평현(宛平縣)에 있는 대의 이름.
[주D-004]주로 완생 : 두보 시에 "梅熟許同朱老喫 松高擬對院生論"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여기서는 고사를 빌려 주야운(朱野雲)과 완사경(阮賜卿)을 뜻한 것임.
[주D-002]서추 : 중추원을 이름.
[주D-003]풍대 : 중국 북경 우안문(右安門) 밖 완평현(宛平縣)에 있는 대의 이름.
[주D-004]주로 완생 : 두보 시에 "梅熟許同朱老喫 松高擬對院生論"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여기서는 고사를 빌려 주야운(朱野雲)과 완사경(阮賜卿)을 뜻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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