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바로 오단(五段)의 진탁(眞拓)이나 오히려 전본(全本)은 아니다. 표하여 잔궐(殘闕)을 잘라낸 것 같다. 원석(原石)은 왼편으로부터 바른편으로 왔는데 지금은 본래의 면목을 볼 수 없지만 그러나 한 그루의 인각(麟角)으로서 역시 보배가 될 만하다. 동으로 건너온 것은 극히 드물어서 무릇 세 번째 보는데 윤(尹)씨의 구본이 가장 오래된 것이며 그 밖에 통행되는 것은 옥연당위본(玉煙堂僞本)뿐이다. | ||
'▒ 완당김정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옥섬의 삼공도에 제하다[題郝玉蟾三公圖] (0) | 2007.03.09 |
---|---|
조희룡의 화련에 제하다[題趙熙龍畫聯] (0) | 2007.03.09 |
난정의 뒤에 쓰다[書蘭亭後] (0) | 2007.03.09 |
영상본 난정첩 뒤에 제하다[題穎上本蘭亭帖後] (0) | 2007.03.09 |
국학본 난정첩 뒤에 제하다[題國學本蘭亭帖後] (0) | 200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