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선생글 ▒

지대가 궁벽하니 지나는 손이 응당 오는 일이 적겠고..(강원도 회양)-이곡(李穀)-

천하한량 2007. 3. 3. 17:43

 

지대가 궁벽하니 지나는 손이 응당 오는 일이 적겠고,

 

산이 좋으니 사는 사람은 도리어 많은 것이 싫겠구나.

 

북쪽 재에 겹친 관문(關門)은 쇠자물쇠가 굳고,

 

남쪽 강물 한 가닥에는 푸른 비단이 출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