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벽당시집 ▒

육골이 뜬구름 같이 헤어졌는데 - 임벽당(林碧堂) -

천하한량 2007. 2. 26. 18:44




     육골이 뜬구름 같이 헤어졌는데


                               - 임벽당(林碧堂)-


骨肉浮雲散  那知今日親


遠尋多厚意  黎구不羞貧


육골이 뜬구름 같이 헤어졌는데


오늘 만날 줄 어이 알았으리오


멀리서 찾아오니 한없이 고맙구나


소식(蔬食)이지만 가난을 부끄러이 여기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