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시집 ▒

飮酒 6 <음주 6>

천하한량 2007. 2. 25. 21:16

陶淵明

 

 

飮酒 6 <음주 6>

 

行止千萬端  행지천만단  사람의 행동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誰止非與是
 수지비여시  누가 잘났다 못났다 가리겠는가 ?
是非苟相形
 시비구상형  저마다 멋대로 옳고 그름 정해 놓고
雷同共譽毁
 뇌동공예훼  잘했다 못했다 부축이고 또는 헐뜯는다
三季多此事
 삼계다차사  은,하,주 삼대 이후 더욱 그러하니
達士似不爾
 달사사불이  도통한 선비만이 사람 두고 편가르지 않는다
돌돌俗中愚
 돌돌속중우  참으로 가련한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且當從黃綺
 차당종황기  나는 모두 버리고 상사의 사호를 따르고저 한다
 


黃綺/ 진시황의 무도한 정치를 피해 낙양근처에 있는
상산으로 은퇴한 네 사람을 商山四皓라 한다.
東園公/角理先生/夏黃公/綺里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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