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 한산시
寒山(唐) 한산 618∼907
家住綠巖下 가주녹암하 검고 아름다운 바위밑, 집에 사는데
庭蕪更不芟 정무갱불삼 뜰에 풀이 무성하나 베어내지 않는다
新藤垂橈繞 신등수요요 새로 나온 등나무는 굽어 얽혀져 있고
古石竪嵯植 고석수차암 옛돌은 우뚝솟아 땅에 박히여 서 있다
山果慌糅摘 산과황유적 산 과일, 황급히 따서 먹으니
池魚白鷺銜 지어백로함 백로가 못의 물고기 물어 올린다
仙書一兩卷 선서일량권 신선책 한두 권을
樹下讀姜姜 수하독강강 나무 아래서 큰소리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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