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答人 답인(태상은자)

천하한량 2007. 2. 21. 20:42
答人  답인

 

     太上隱者   태상은자

 

 

     偶來松樹下   우래송수하   때로 이 늙은 소나무 아래에  

 

     高枕石頭眠   고침석두면   돌을 벤채 잠을 이루기도 하였더니라

 

     山中無曆日   산중무력일   도시 산중에 묻힌 몸이라

 

     寒盡不知年   한진부지년   봄이 와도 해가신 줄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