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야 소작(雪夜小酌)
이곡(李穀)
섣달이 가까워서 눈[雪]이 겨우 상서를 보이니 / 臘近?呈瑞
겨울이 따스하여도 천화를 잃지 않네 / 冬?不失和
눈 위의 신 소리는 누가 일찍 일어났나 / 履聲人起早
전자 같은 발자국, 새가 많이 남겼구나 / 篆迹鳥留多
옛 업은 서탑만이 남았는데 / 舊業餘書榻
돌아갈 기약은 낚는 누역을 저버렸구나 / 歸期誤釣蓑
화로를 둘러앉은 이 모두 나그네들인데 / 擁爐俱是客
술 사올 돈이 모자라니 이를 어찌 할거나 / 奈欠酒錢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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